지역 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입니다.
대전에 사는 한 어르신은 전날 아픈 남편을 받아줄 병원이 없어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를 돌다가 충주까지 왔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위기상황은 넘겼지만, 이곳마저 문을 닫을 수 있다는 말에 참았던 울분을 터뜨립니다.
[대전 응급환자 보호자 : 심정이 말할 수도 없지 죽으라는 거랑 똑같잖아요. 시민들은. 이것조차 없으면 어떡해 여기를 대전에서
119 타고 왔는데….]
건국대 충주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7명이 지난주 집단 사직 의사를 밝혔습니다.
응급치료 후 배후 진료가 병원 내부에서 이뤄지지 못하고, 상급 병원으로 환자 전원마저 어렵게 되면서 누적된 현장의 고충이 터져 나온 겁니다.
대전에 사는 한 어르신은 전날 아픈 남편을 받아줄 병원이 없어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를 돌다가 충주까지 왔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위기상황은 넘겼지만, 이곳마저 문을 닫을 수 있다는 말에 참았던 울분을 터뜨립니다.
[대전 응급환자 보호자 : 심정이 말할 수도 없지 죽으라는 거랑 똑같잖아요. 시민들은. 이것조차 없으면 어떡해 여기를 대전에서
119 타고 왔는데….]
건국대 충주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7명이 지난주 집단 사직 의사를 밝혔습니다.
응급치료 후 배후 진료가 병원 내부에서 이뤄지지 못하고, 상급 병원으로 환자 전원마저 어렵게 되면서 누적된 현장의 고충이 터져 나온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