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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자막뉴스] '故 노무현 명예훼손' 정진석, 2심서 벌금 1,200만 원 '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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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비서실장은 지난 2017년,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해 SNS에 글을 올렸다가 유족들에게 고소당했습니다.

글에는 '노 전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받은 뒤 부부싸움 끝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1심 법원은 검찰이 구형한 벌금형보다 무거운 징역 6개월,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예상을 뛰어넘는 의원직 상실형 선고에 여권을 중심으로 '판사가 정치적으로 편향됐다'는 비난까지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