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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체코전력공사 "한수원 원전 수주에 이의제기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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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의 체코 원전사업 수주를 놓고 경쟁사였던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입찰 과정에 문제가 있다'며 진정을 낸 것에 대해, 체코전력공사가 "경쟁사는 이의제기를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체코전력공사는 현지 언론을 통해 "안전상의 이유로 입찰 진행 규정에 예외를 뒀기 때문에, 입찰 결과에 대해 반독점당국에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한수원도 성명을 내고, "체코 원전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웨스팅하우스와의 분쟁에 충분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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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ezsu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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