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갈색 액체가 흥건한 곳에서 몸싸움을 벌입니다.
레슬링 시합장을 가득 채운 액체는 고기 육즙을 졸여 만든 그레이비소스인데요.
현지시간 26일, 영국 잉글랜드의 랭커셔 주에서 세계 그레이비 레슬링 챔피언십이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약 2분동안 소스가 가득찬 경기장에서 승패를 겨뤄야 하는데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경기는 레슬링 기술 뿐만 아니라 의상과 퍼포먼스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승자를 결정합니다.
이 대회는 이스트 랭커셔의 호스피스 기금 마련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는데요.
레슬러들은 자신들이 선택한 자선 단체를 위해 기금을 모을 수도 있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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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상 아나운서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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