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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와글와글] 건조대에서 나온 고양이‥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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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한 무인 빨래방입니다.

세탁기 건조대에서 고양이가 힘없이 뛰어나옵니다.

이내 비틀거리며 숨을 헐떡이는 모습이 어딘가 이상하죠?

사실 이 고양이는 따뜻한 곳을 찾다 그만 빨래방 건조기 안에 들어가고 말았는데요.

이를 눈치채지 못한 손님이 옷을 넣고 10분간 기계를 작동시키고 만 겁니다.

손님은 뒤늦게 이 사실을 깨닫고 동물보호단체에 도움을 청했고요.

봉변을 겪은 고양이는 얼굴과 몸에 화상과 타박상을 입었지만 기적적으로 살아남아 건강을 회복 중이라고 합니다.

투데이 와글와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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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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