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부터 세계 곳곳에서 대규모 시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10일에는 서아프리카 세네갈에서 군기지 부지 소유권을 지역 주민에게 돌려줄 것을 요구하는 대규모 폭력 시위가 발생해 2명이 부상을 입고 3명이 체포됐는데요.
케냐에선 올해 중순, 젊은 층을 중심으로 반정부 시위가 들불처럼 번져 두 달 동안 60명이 사망했고,
방글라데시에서도 수백 명이 사망하는 대규모 유혈 시위가 발생해 긴장감이 높아진 상태입니다.
시위 지역에 머물고 있거나 방문 예정인 우리 국민은 어느 때보다 안전에 유의하셔야겠는데요.
만약 방문 중인 나라에서 시위가 발생했다면 촬영 등 시위대를 자극하는 행위는 자제하고 재빨리 현장을 벗어나야 합니다.
상황이 긴박하게 흘러갈 경우 현지 정부가 통행금지조치 등을 내리기도 하니까요, 해외 체류 중엔 우리 공관 공지를 수시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위급상황을 대비해 외교부 영사콜센터와 현지 우리 공관 긴급번호 정도는 미리 숙지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주 글로벌 나우 여기서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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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부터 세계 곳곳에서 대규모 시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10일에는 서아프리카 세네갈에서 군기지 부지 소유권을 지역 주민에게 돌려줄 것을 요구하는 대규모 폭력 시위가 발생해 2명이 부상을 입고 3명이 체포됐는데요.
케냐에선 올해 중순, 젊은 층을 중심으로 반정부 시위가 들불처럼 번져 두 달 동안 60명이 사망했고,
방글라데시에서도 수백 명이 사망하는 대규모 유혈 시위가 발생해 긴장감이 높아진 상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