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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400g 아기' 기적의 생존…고비 이겨내고 세상으로 '첫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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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22주만에 나온 강우·강민 형제

의료진 "살기 어렵다" 얘기했지만

[앵커]

임신 22주 차에 너무 빨리 엄마 뱃속을 나온 형제가 있습니다. 몸무게가 고작 400g 수준, 살 가능성이 아예 없다는 얘기까지 들었지만, 이 아이들은 기적적으로 버텨냈습니다. 그리고 동생이 먼저 다섯 달 만에 퇴원합니다.

이 과정을 정영재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수술실 안 공기는 무거웠고 급박했습니다.

작고 꼬물거리는 말 그대로 '핏덩이' 입에서 이물질을 제거하고 얼굴만 한 인공호흡기를 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