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1시 15분쯤 광주광역시 상무 지구에 있는 7층짜리 건물의 3층 치과병원에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물에 있는 의료기관의 직원과 환자 등 95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또 치과 병원의 천장 장식이 녹아내리고 집기가 그을렸습니다.
경찰은 치과 병원에서 진료받은 적이 있는 78살 김 모 씨를 두 시간 만에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CCTV 확인 결과 김 씨는 부탄가스 통 4개와 인화물질을 넣은 상자에 라이터로 불을 붙이고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YTN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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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물에 있는 의료기관의 직원과 환자 등 95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또 치과 병원의 천장 장식이 녹아내리고 집기가 그을렸습니다.
경찰은 치과 병원에서 진료받은 적이 있는 78살 김 모 씨를 두 시간 만에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