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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경기] 하남시, 주민 반대에 동서울변전소 증설 사업 '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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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는 지난 3월 한국전력이 신청한 '동서울변전소 증설 사업안'을 최종 불허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남시는 "사업 부지가 4만여 명이 거주하는 감일신도시와 다수의 교육시설과 연접해 있고, 주민 의견 수렴 절차 없이 증설 입지를 확정하는 등 주민 수용성도 결여돼 있다"고 처분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또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동서울변전소 부지(감일동 산2 일대)는 개발제한구역 내 부지인데 이곳에서 주민 우려가 큰 사업을 할 경우 해당 부지의 개발제한구역 지정 취지에 맞지 않고, 건축법상 '공공복리 증진' 규정에도 부합하지 않아 사업 허가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