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군의 본토 공격으로 압박받는 가운데서도 우크라이나 동부 점령지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의 노브고로드스코예를 '해방'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뉴욕'으로 불리는 이 마을에 대해 러시아 국방부는 "토레츠크의 대규모 마을 중 하나로 전략적으로 중요한 물류 거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군의 요새 역할을 하는 토레츠크를 장악하기 위해 인근 마을을 하나씩 점령해 나가고 있습니다.
전날 러시아 국방부는 토레츠크와 가까운 아르툐모보(우크라이나명 잘리즈네)와 비옘카 기차역을 손에 넣었다고 밝혔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이날 포크로우스크와 토레츠크 방어 상황이 어렵다며 열세를 인정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 6일 남서부 접경지 쿠르스크를 기습 공격한 우크라이나군을 막기 위해 15일째 본토에서도 전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러 연방 체첸공화국을 전격 방문해 '오른팔'의 충성을 재확인했습니다.
헬리콥터로 도착한 푸틴 대통령은 공항으로 나와있던 람잔 카디로프 체첸 수장의 환대 속에 악수를 나누고 어깨에 손을 올리거나 포옹을 하는 등 밀착을 과시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어 특수 군사 훈련 시설을 방문해 우크라이나 파병을 앞두고 있는 자원병을 격려했으며, 이들 덕분에 러시아가 '천하무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러시아 매체는 보도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문창희
영상: 로이터·텔레그램 러시아 국방부·크렘린궁·ButusovPlus·boris_rozhin·prigozhin_2023_tg·Mizzion Z·ZradaXXII·no_mainstreamW·RAMZAN_KADYROV_95_OFFICAL·X 우크라이나 특수작전부대·@bayraktar_1love·@AlertaMinuto·@GeneGreen344103·@uarealitynow·@UKikas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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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방부는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의 노브고로드스코예를 '해방'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뉴욕'으로 불리는 이 마을에 대해 러시아 국방부는 "토레츠크의 대규모 마을 중 하나로 전략적으로 중요한 물류 거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