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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기저귀만 차고 돌아다니던 세 살 아이…경찰이 부모를 찾아준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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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일, 기저귀만 입은 채 울고 있던 세 살 아이가 경찰의 도움을 받아 보호자를 찾았습니다. 의사소통도 원활하지 않고, 지문도 등록되지 않아 주소지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이 아이 어떻게 엄마를 다시 만나게 됐는지 [지금 이 뉴스]에서 확인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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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지난달 21일 밤]

어둠이 짙게 깔린 골목길 곳곳을 경찰들이 살핍니다.

이 길에서 세 살 아이가 기저귀만 입은 채 울고 있었습니다.

아이가 말한 집 문을 두들겨봤지만, 묵묵부답이었습니다.

아이 손을 꼭 잡은 채 일단 지구대로 데려갔습니다.

혹시나 춥진 않을까

아이 무릎에 수건을 덮고 한참 큰 근무복도 입혀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