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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가자휴전 또 불발되나…블링컨 美국무, 중동순방 '빈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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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 며칠 내 이뤄져야…이스라엘 가자 장기점령 수용 안 해"

"네타냐후, 합의 전망에 의구심"…하마스 "미, 네탸냐후 요구 과다 허용"

"미 당국자, 휴전 협상 이번주 계속될 것으로 예상"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20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휴전 협상을 타결하지 못한 채 중동 순방을 마무리하면서 가자지구 휴전이 또 한 번 물 건너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AP,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휴전 합의 타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의 하나로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당사국인 이스라엘과 협상 중재국인 이집트, 카타르를 차례로 방문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 등 주요 인사들을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