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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시청역 참사, 형량 최고 5년?…9명 숨졌지만 "처벌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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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 가해 운전자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9명이나 숨졌지만 지금 법으로는 금고 5년 이하입니다. 사상자가 많다고 해서 가중처벌하는 규정이 없기 때문입니다.

연지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1일 서울 시청역 근처에서 역주행한 차량에 9명이 목숨을 잃고 5명이 다쳤습니다.

운전자인 차모 씨는 급발진을 주장했습니다.

[차모 씨/가해 운전자 (지난 7월 30일) : 죄송합니다. 돌아가신 분과 유족분께 대단히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