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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빨간바지 안전요원 위장, 몰카 걸리자…"나 안 봐줄 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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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한강 수영장에서 20대 남성이 여성들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이 남성은 빨간 반바지에 명찰을 달고 안전요원인 것처럼 수영장 곳곳을 돌며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김지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잠원동에 있는 한강 수영장입니다.

지난 13일 오후 4시쯤 이곳에서 여성들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2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빨간 반바지에 직원 명찰 같은 카드 목걸이도 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