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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응급실 뺑뺑이' 돌다 사망‥벼랑 끝 환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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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기약 없는 의정갈등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응급실 뺑뺑이는 이제 단순한 스트레스가 아닌 죽음의 공포로 다가옵니다.

생사를 넘나드는 응급환자들의 절박한 사투를, 유서영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서울의 한 대학병원 응급실 앞입니다.

제 뒤로 보이는 구급차에선 마비 증세를 보여 대구에서 온 암 환자가 3시간 넘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몸 한쪽이 굳어가며 구토 증세까지 보이지만, 병원 측은 '위중하지 않다'며 받아주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