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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따져보니] 대선판에 뛰어든 AI 이미지…규제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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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하는 이미지를 뚝딱 만들어주는 생성형 AI가 날이 갈수록 정교해지면서 여론 조작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규제하는 것도 쉽지 않다는데 왜 그런지 따져보겠습니다.

김자민 기자, 최근 미 대선판이 AI가 생성한 이미지들 때문에 논란이라면서요?

[기자]
대선 후보들을 소재로 한 자극적인 AI 이미지들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테슬라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가 내놓은 AI챗봇 '그록' 때문입니다. 공화당과 민주당의 대선 후보인 트럼프와 해리스가 연인이 돼 바닷가를 거닐고, 만삭의 해리스의 배를 트럼프가 쓰다듬습니다. 트럼프가 김정은 위원장 앞에 무릎을 꿇고 있고,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를 향해 총구를 겨눕니다. 모두 생성형 AI인 그록이 만든 이미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