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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140㎜ 기습 폭우에…다리 아래 잠자다 고립되고 차량 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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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남지역에는 태풍이 올라오지도 않았는데, 오늘 새벽부터 최대 140mm의 기습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열대야를 피해 다리 아래에서 잠자던 남성이 불어난 하천물에 고립됐고, 차량들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하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센 빗줄기가 쉴새 없이 차 앞 유리창에 쏟아집니다.

빗물에 잠긴 도로를 지나던 차가 경고음과 함께 멈춰섭니다.

운전자는 침수된 차를 버리고 겨우 몸만 빠져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