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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수증기 뿌리고 남동풍 길 터주고…종다리 '폭염에 부채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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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폭염을 잡는 천적은 태풍이었는데, 올해는 반대입니다. 태풍 '종다리'가 오히려 폭염을 부채질해 찜통더위가 이달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이 어떻게 한반도를 더 뜨겁게 만드는지, 박재훈 기자가 자세히 설명합니다.

[리포트]
물에 발을 담그고 얼음이 든 음료를 마시지만 그때뿐입니다.

올해 첫 태풍 소식에 더위가 물러날까 품었던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었습니다.

안현수 / 서울 삼청동
"이제 좀 날이 풀리나 기대했는데 또 덥다고 하니까 조금 더 참아야겠구나 싶어요. 좀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