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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응급의료 완전히 무너져"‥이미 쏟아부은 건보 재정 4천6백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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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공 기자, 응급실 같은 필수진료만큼은 차질이 없도록 하는 게 정부의 약속이었는데, 이게 결국 한계가 드러난 거 같아요?

◀ 기자 ▶

취재 중 만난 대형병원의 한 응급진료 전문의는 "응급진료 체계가 완전히 무너졌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최근 10년 새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가장 심각한 상황"이라고도 했는데요.

응급실 의료 인력이 의정 갈등 사태 이전의 20~30% 수준에 불과한 데다, 환자를 받더라도 수술할 의사 같은 이른바 '배후 진료' 인력도 부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