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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울림' 된 청년의 마지막 길…수술실 앞 배웅하며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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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숭고한 희생으로 다른 이들의 생명을 살린 사람들입니다. 자신의 장기를 기증해 여러 명에게 새 삶을 나눠준, 우리 사회의 진정한 영웅들입니다. 오늘(20일) 한 20대 청년도 이런 선택을 했습니다. 그가 수술실로 향하던 생의 마지막 길을, 가족을 비롯해 병원 의료진과 직원들이 눈물로 배웅했습니다. 많은 사람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는 뜻에서 병원은 수술실로 향하는 이 엄숙한 순간에, 울림길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