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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임종석 진술 거부‥"정치보복 수사 3년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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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직 전 국회의원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임명 과정에 개입한 의혹을 받는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오늘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진술을 거부했습니다.

임 전 비서실장은 출석에 앞서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자마자 전임 문재인 정부 인사들에 대한 정치보복 수사가 3년째 계속되고 있다"며 "정치 검사들의 빗나간 충성 경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검찰은 국민의힘 고발에 따라 이상직 전 의원이 중진공 이사장 임명 대가로 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 모 씨를 항공사 임원으로 채용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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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원 기자(joy1@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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