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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처음 본 여성에게 '사커킥'…축구선수 출신 40대에 징역 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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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본 여성에게 '사커킥'…축구선수 출신 40대에 징역 25년

처음 본 여성을 골목으로 끌고 가 농구화를 신은 발로 얼굴 등을 무참하게 폭행한 축구선수 출신 40대에게 징역 25년이 선고됐습니다.

부산지법 형사7부는 강도살인 미수 혐의로 기소된 권모 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범행 횟수, 내용을 보면 미필적으로나마 살인의 고의가 있었다고 볼 수 있다"며 이같이 판결했습니다.

권씨는 앞선 재판에서 "만취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러 살해의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2월 새벽 부산의 한 길거리에서 권씨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한 피해 여성은 행인 신고로 병원으로 옮겨져 목숨을 건졌지만, 턱뼈가 골절되는 등의 중상을 입었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부산지법 #무차별폭행 #강도살인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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