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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가상계좌 7만개 범죄조직에 판매한 일당 재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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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범죄 정부합동수사단은 가상계좌 7만2천500개를 범죄조직에 판매한 총책 등 3명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2022년 8월부터 10개월 간 결제대행사로부터 가상계좌 관리 권한을 얻은 뒤 보이스피싱, 불법도박 조직에 가상계좌를 판매해 5천900억 원대 자금을 관리하고 11억 원 상당의 수수료를 받은 혐의가 있습니다.

이들이 유통한 가상계좌는 적발된 사례 중 최대 규모로, 실명확인 없이 무한대로 계좌 개설이 가능하고 피해자가 신고해도 모계좌가 지급정지되지 않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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