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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상생하자"며 학생들 카풀 금지 요구…"희생 강요"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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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가 전국에서 모인 예비 신임 경찰들을 교육하는 '중앙 경찰학교'에 교육생들의 카풀 금지를 요구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상생하자며.. 학생들 카풀 금지요청 논란'입니다.

충주 시내 터미널과 거리가 20km 이상 떨어져 있는 중앙 경찰학교입니다.

한 해 평균 5천 명의 교육생들이 오가는데 교육생들은 보통 금요일 오후에 외출했다가 일요일 밤에 다시 학교로 돌아옵니다.

그런데 최근 충주시로부터 한 공문이 도착했다고 하는데요.

교육생끼리 비용을 주고받는 유상 운송 카풀을 할 경우 법적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충주시는 자가용을 이용해 돈을 받고 카풀을 하는 학생들이 있다는 택시 기사들의 민원을 받아서 유상 운송을 막아달라는 취지로 공문을 보냈다고 설명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