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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스웨덴 5부 리그 축구팀, 선수들의 '감동 삭발' 화제 [앵커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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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에 앉은 건장한 남성들이 하나같이 스스로 머리카락을 밀고 있습니다.

무언가에 시위를 하는 건가 했는데, 알고 보니 암 투병 중인 동료를 응원하기 위한 거였습니다.

이들은 스웨덴 5부 리그의 AIK 구단 축구팀 선수들인데,

최근 팀의 주장 '마르쿠스 헤르만'이 암 투병으로 머리카락을 잃게 되자 응원하는 마음으로 구단 선수 전체가 삭발에 나선 거죠.

마르쿠스는 삭발한 팀원들의 모습을 보고 감동의 눈물을 쏟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