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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한은 "작년 이후 인플레이션의 약 10%는 이상기후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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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지난해 이후 최근까지 우리나라 물가 상승분의 약 10% 정도는 이상기후가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이 지난 2001년부터 2023년까지 23년 동안 이상고온, 이상저온, 강수량 등 5가지 기후요소로 구성된 CRI지수와 산업생산, 소비자물가상승률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상기후가 대체로 성장은 늦추고 물가는 더 끌어올린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이상기후 발생 충격 시점으로부터 약 1년 뒤 산업생산 증가율을 0.6% 포인트 깎아내렸고, 반대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충격 후 약 3개월 만에 0.03% 포인트 더 높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