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이탈리아서 호화요트 침몰‥영국 기업인 등 실종

◀ 앵커 ▶

뉴스룸에 들어온 국제뉴스 정슬기 아나운서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이탈리아 시칠리아섬 앞바다에 몰아친 폭풍으로 침몰 사고가 났다고요.

◀ 정슬기 아나운서 ▶

네. 이탈리아 시칠리아섬 앞바다에서 승객 12명과 승무원 10명이 탑승한 호화요트가 침몰했는데요.

선상 요리사 1명이 숨지고, 영국의 유명 기업인 등 6명은 아직 실종 상태입니다.

헬기와 해안경비대가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잠수부들도 물속에 뛰어들어 수색을 돕는데요.

현지시간 19일 새벽, 시칠리아섬 팔레르모시 인근 해역에 폭풍우가 몰아닥쳐 요트가 침몰했습니다.

15명이 구조됐으나 1명이 숨지고 6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인데요.

그중에는 '영국의 빌 게이츠'라고 불리는 유명 정보기술, IT 기업가이자 전 오토노미 창업자인
마이크 린치와 그의 딸도 포함돼 있습니다.

이번 여행엔 금융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았던 린치의 무죄 판결을 기념한 자리로 린치의 가족들과 직장동료들이 함께했는데요.

목격자 증언에 따르면 강한 돌풍으로 요트의 돛대가 부러져 배가 기울면서 순식간에 가라앉았다고 합니다.

항만 당국은 구조된 선장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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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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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시칠리아섬 앞바다에 몰아친 폭풍으로 침몰 사고가 났다고요.

◀ 정슬기 아나운서 ▶

네. 이탈리아 시칠리아섬 앞바다에서 승객 12명과 승무원 10명이 탑승한 호화요트가 침몰했는데요.

선상 요리사 1명이 숨지고, 영국의 유명 기업인 등 6명은 아직 실종 상태입니다.

헬기와 해안경비대가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