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시칠리아섬 앞바다에서 악천후 속에 호화요트가 침몰해 1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간 19일 새벽 5시쯤 시칠리아섬 팔레르모시 포르티첼로 인근 해역에서 22명이 탑승한 56m 길이의 요트가 폭풍우 속에 침몰했습니다.
헬리콥터와 해상구조대가 출동해 15명을 구조했지만 1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사고를 당한 요트가 영국 국기를 단 바이에시안호로, 탑승객 대부분이 영국인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또 실종자들은 영국, 미국, 캐나다 국적으로, 선실에 갇힌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실종자 명단에는 영국 정보통신 업계 거물인 마이크 린치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의 빌 게이츠'로 불리는 린치는 1996년 소프트웨어 업체 오토노미를 창업해 대형 상장기업으로 키워낸 뒤 휴렛패커드에 매각했습니다.
목격자들은 사고 당시 요트에서 파티가 열리고 있었고 갑자기 들이닥친 폭풍우에 침몰을 피할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항만 당국은 구조된 선장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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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19일 새벽 5시쯤 시칠리아섬 팔레르모시 포르티첼로 인근 해역에서 22명이 탑승한 56m 길이의 요트가 폭풍우 속에 침몰했습니다.
헬리콥터와 해상구조대가 출동해 15명을 구조했지만 1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사고를 당한 요트가 영국 국기를 단 바이에시안호로, 탑승객 대부분이 영국인이라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