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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만 명 참가했는데 준비는 6천 명 기준?... "폭염 속 대회 강행, 예견된 사고" [앵커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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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무더운 날씨에 다수의 참가자가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던 하남의 야간 마라톤 대회.

19명이 병원으로 옮겨지고 9명이 현장에서 수액을 맞는 등의 조치를 받았는데요,

예견된 사고가 아니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당초 6천 명 정도가 참가하는 것으로 협의된 이 대회에는 배에 가까운 만여 명이 참가했는데,

음료를 비롯한 대회 물품은 물론이고 현장에 배치돼야 하는 안전요원의 수도 6천명 참가 기준에 맞춘 것으로 전해져 무리한 대회 강행이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