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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공고 아직 없은데 "검토해달라"…내부자 첨삭 받아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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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화진흥위원회가 지원 대상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청탁이 오간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위원회 직원이 한 단체의 제안서를 따로 첨삭해줬고, 이 단체는 실제로 사업을 따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재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영화진흥위원회가 지난 1월 30일 게재한 사업 입찰 공고입니다.

영화감독과 작가 등에게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지원센터를 운영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규모는 2억 8천만 원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