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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경부선 부산행 KTX 탈선...서울·부산역 찜통 속 '아수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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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행 경부선 KTX 열차가 탈선하면서 밤새 승객들이 엄청난 불편을 겪었습니다.

서울역과 부산역은 최장 4시간 가까이 지연된 열차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발 디딜 틈 없이 들어차면서 찜통더위 속에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역 대합실 맨바닥에 수많은 사람들이 주저앉아 있습니다.

찜통더위 속에 연신 부채질을 해대고,

갈 곳 잃은 승객들은 역사 밖까지 늘어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