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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더울수록 시원해지는 '보령 냉풍욕장'...피서객 발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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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날씨가 더울수록 더 시원해는 곳이 있습니다.

충남 보령에 있는 냉풍욕장인데요.

35도를 웃도는 날씨에도 내부 온도가 13도를 유지하면서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기수 기자입니다.

[기자]
동굴 한쪽에서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에 한여름인데도 몸이 움츠러듭니다.

시원하다 못해 춥기까지 하면서 긴 소매 옷을 입고 담요를 뒤집어쓰기도 합니다.

하지만 머리카락이 휘날릴 정도로 부는 강한 바람에 파고드는 냉기를 막기엔 역부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