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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자막뉴스] 병원서 성폭행 후 의사 살해...인도서 또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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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도 손꼽히는 대형 병원이 폐허로 변했고, 정문 앞에선 밤샘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9일 이 병원에서 근무하던 30대 수련의가 성폭행을 당한 뒤 잔혹하게 살해됐습니다.

병원 안에 휴게실이 없어 36시간의 근무를 마치고 세미나실에서 잠을 청했다가 참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용의자는 병원의 30대 자원봉사자로, 6시간 만에 체포됐습니다.

사건 초기, 경찰과 병원 당국이 소극적으로 대처했다는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수도 뉴델리를 포함한 인도 전역에서 항의 시위가 시작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