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8일) 오후 4시 40분쯤 동대구에서 경주로 운행하던 KTX 열차 바퀴가 궤도를 이탈했습니다.
당시 KTX 열차엔 승객 384명이 타고 있었는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코레일 측은 해당 구간을 운행하던 중 이상이 있다는 것을 사전에 파악했고, 열차를 멈춰 세운 뒤 바퀴 1개가 궤도를 이탈한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부산에서 동대구 구간 상행선을 일반선으로 우회시키고 궤도 이탈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이번 사고로 서울행과 부산행 열차가 지연되고 있다면서 정확한 규모는 파악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완전 복구까진 일정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른 교통수단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기수 (energywat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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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KTX 열차엔 승객 384명이 타고 있었는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코레일 측은 해당 구간을 운행하던 중 이상이 있다는 것을 사전에 파악했고, 열차를 멈춰 세운 뒤 바퀴 1개가 궤도를 이탈한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부산에서 동대구 구간 상행선을 일반선으로 우회시키고 궤도 이탈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