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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폭염에 가축 90만 마리 폐사‥온열질환 1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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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폭염이 이어지면서 지난 6월 중순부터 두 달여 동안 가축 90만여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행정안전부가 집계했습니다.

폐사한 가축은 가금류가 84만 8천여 마리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돼지도 5만 2천여 마리가 죽었습니다.

또 이 기간 양식장에서는 우럭과 넙치 등 127만 8천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한편 그제 기준으로 온열질환자가 56명 더 발생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 발생은 지난해보다 13%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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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미 기자(yoong@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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