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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용인서 주차된 전기차 화재‥4시간여 만에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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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시 40분쯤 경기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도로변에 주차돼 있던 전기차에서 불이 나 4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바퀴에서 연기를 발견한 운전자가 스스로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전기차 배터리 화학 반응인 '열폭주' 현상이 일어나면서 소방 당국이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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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ezy@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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