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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튀르키예 의회, 유혈 난투극...야당 의원 제명 놓고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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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감 중인 야당 의원의 제명을 놓고 대립하던 튀르키예 여야 의원들이 의회에서 유혈 난투극을 벌였습니다.

야당인 노동자당 의원은 임시국회 연설에서 같은 당 의원에 대한 제명 결정을 비판하며 여당인 정의개발당을 테러 조직이라고 불렀습니다.

이에 흥분한 여당 의원 한 명이 뛰쳐나와 연설하던 야당 의원을 공격했으며, 이후 수십 명이 뒤엉켜 난투극을 벌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여성 의원 한 명이 피를 흘리고, 수십 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