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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엘비스 프레슬리 저택 경매 넘긴 美 여성 기소...서류 모두 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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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가 남긴 저택을 가로채기 위해 서류를 날조해 사기 행각을 벌인 미국 50대 여성이 붙잡혔습니다.

미 법무부는 연방 검찰이 프레슬리 자택 경매 사기 사건과 관련해 미주리주에 사는 53살 리사 제닌을 체포해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핀들리는 프레슬리의 외동딸인 리사 마리 프레슬리가 생전에 아버지가 남긴 저택인 '그레이스랜드'를 담보로 380만 달러, 약 51억5천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고 거짓으로 주장해 이 집을 팔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