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단체가 공영방송인 KBS를 장악해 친정권·친일 방송으로 전락시켰다며 박민 사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은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과 박민 사장이 공영방송을 장악하고, 정권에 유리하게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또 박민 사장이 실무진의 의견을 무시한 채, 이승만 전 대통령을 찬양하는 '기적의 시작' 방영을 몰아붙였다고 비판했습니다.
지난 광복절 새벽 일본 국가인 '기미가요'가 방송된 것과 관련해서는 방영 프로그램도 제대로 점검하지 않은 것이라며, 이는 내부 시스템이 망가진 것을 증명하는 셈이라고 질타했습니다.
촬영기자 : 심원보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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