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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오 앵커 한마디] 우리도 그들도 한마디를 빼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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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가 그렇게나 공들였던 기시다 총리. 곧 퇴임합니다.

어제(15일) '패전일 전몰자 추도식'에 참석했는데 추도문에는 '침략에 대한 반성'이 한마디도 없었습니다.

반면, A급 전범을 합사한, 야스쿠니신사에는 공물을 봉납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우리 광복절 경축사에도 한마디가 없었습니다.

바로 과거사입니다.

가해를 했던 그들은 사과 한마디 안하고, 피해를 당한 우리는 문제 제기 한마디 안하는…

이상하게 균형이 맞아버린 2024년 8월 15일이었습니다.

앵커 한마디였습니다.

오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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