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병 얼차려 사망' 지휘관들 "고의성 없어"…혐의 부인
규정을 위반한 군기 훈련, 일명 '얼차려'를 지시해 훈련병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육군 12사단 신병교육대 중대장과 부중대장에 대한 첫 재판이 오늘 춘천지방법원에서 열렸습니다.
피고인들 측은 법정에서 가혹행위 자체는 인정하면서도 학대치사죄가 성립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또 자신들이 실시한 군기 훈련 행위와 훈련병의 사망 간 인과 관계가 없으며 예견할 수도 없었다는 주장을 폈으며, 사망 책임을 서로에게 떠넘기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재판부는 오는 28일 두 번째 공판을 열고 피해 훈련병들을 대상으로 증인신문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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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정을 위반한 군기 훈련, 일명 '얼차려'를 지시해 훈련병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육군 12사단 신병교육대 중대장과 부중대장에 대한 첫 재판이 오늘 춘천지방법원에서 열렸습니다.
피고인들 측은 법정에서 가혹행위 자체는 인정하면서도 학대치사죄가 성립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또 자신들이 실시한 군기 훈련 행위와 훈련병의 사망 간 인과 관계가 없으며 예견할 수도 없었다는 주장을 폈으며, 사망 책임을 서로에게 떠넘기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재판부는 오는 28일 두 번째 공판을 열고 피해 훈련병들을 대상으로 증인신문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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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차려 #훈련병사망 #12사단 #춘천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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