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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자막뉴스] 폭염 끝 멀었는데...배추 '보릿고개' 서민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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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시장이 한산합니다.

상인들은 시들까 채소를 밖에 꺼내놓지도 못합니다.

배추는 더우면 알이 안 차 좋은 물건 떼오는 것도 힘듭니다.

[정순화 / 상인 : 양이 워낙 없기 때문에 비싼 거예요. 농사도 못 짓거든 이 날씨에…. 애들 개학하고 나면 그게 더 문제지, 어마어마하게 오를 거예요.]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지역도 적고, 이른 추석에 9월 초 출하 물량이 집중되다 보니 올해는 여름 배추 재배 면적이 6.2%나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