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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폭염에 방치되는 건설노동자들…작업중지권 '유명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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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방치되는 건설노동자들…작업중지권 '유명무실'

[앵커]

건설 현장의 노동자들은 폭염에 가장 취약한 군으로 손꼽힙니다.

작업중지권이 있긴 하지만 폭염을 이유로 실제로 썼다는 노동자는 드문 실정입니다.

박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서초구 한 아파트 건설 현장.

노동자들이 무더위에 구슬땀을 흘리며 작업에 한창입니다.

오전 작업을 끝내자 한낮 기온은 35도. 쉼터에 잠시 누워 휴식을 취하고, 선풍기 바람으로 더위를 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