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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날씨] 서울 역대 최장 열대야…주말 무더위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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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역대 최장 열대야…주말 무더위 이어져

[앵커]

연일 폭염과 열대야가 기록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찜통더위가 이어지겠고, 열기가 쌓이면서 당분간 기습적인 소나기도 지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조민주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현재 광화문광장 앞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낮 기온 33도를 넘어서며 후텁지근한데요.

주말인 내일도 무더위 속 작은 소나기가 지날 전망입니다.

외출 시 우산 잘 챙겨주셔야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오늘도 33도를 웃도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주말과 휴일에도 푹푹 찌는 듯한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내일 한낮에 서울과 대전 34도, 광주와 대구는 33도까지 오르겠고요.

동풍이 부는 동해안은 강릉 31도, 포항 30도로 비교적 기온이 낮겠지만, 여전히 무덥겠습니다.

치솟는 기온에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며 소나기 소식도 잦습니다.

적게는 5에서, 많게는 60㎜가 예상되는데요.

오늘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수도권과 호남에선 내일 새벽까지 기습적인 소나기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한편, 제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일까지 최대 80㎜ 이상의 산발적인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와 소나기는 시간당 30㎜ 이상 강하게 쏟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주말에도 폭염의 기세는 누그러들지 않을 전망입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 35도 안팎의 찜통더위는 계속되겠는데요.

무더위 속 전국 곳곳에 최대 40∼60㎜의 소나기도 찾아오겠습니다.

외출 시 양산 겸 우산 챙겨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달 하순까지도 더위의 기세는 여전하겠습니다.

온열질환 발생하지 않도록 더위 대비 철저히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조민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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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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