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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가자지구 휴전 최대 걸림돌은 네타냐후와 신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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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이스라엘·하마스 이끄는 강경파…"전쟁 종식 꺼려"

네타냐후 극우연정 '하마스 궤멸' 목표…"신와르는 자신이 유리 판단"

(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 = 중동 지역 확전 여부를 가르는 중대 분수령이 될 가자지구 전쟁 휴전 협상이 1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재개됐지만 타결 전망은 불투명하다.

미국과 카타르, 이집트 등 휴전 협정을 끌어내려는 중재국들의 노력에도 협상의 양축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타협 의지에 의문이 제기되기 때문이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몇 달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야히야 신와르 하마스 수장이 휴전 합의를 거부해왔다고 협상 관계자 등을 인용해 전하며 이들을 이번 협상의 최대 장애물로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