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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이상휘 "전현희 발언, 내 귀를 의심해" 전용기 "취지는 이해하지만 과격" [앵커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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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제79회 광복절 경축사 이후, 이에 대한 정치권의 평가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여당은 통일 대한민국을 향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며 환영한 반면, 야당은 최악의 경축사였다며 날을 세웠는데요.

하지만 여당 내에서도 일부 아쉬움을 토로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들어보시죠.

[김종혁 / 국민의힘 최고위원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 과거사 언급을 해줬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우리가 과거를 기리는 것도 미래를 위해서잖아요. 미래로 나가기 위한 그런 토대와 발판, 이런 것들을 만들기 위한 것이니까. 윤 대통령이 8.15 경축사니까. 해방과 광복의 기쁨, 그리고 우리 선조들의 피눈물 나는 노력들 이런 것들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언급을 해주셨으면 좋았었겠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그게(통일방안) 북한이 호응할 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북한이 제일 경기를 일으키는 단어가 자유잖아요. 그런데 자유를 그렇게 많이 외치시는데, 그리고 거기에 보면 여러 가지 조치들을 얘기하는데, 북한 인권센터 같은 걸 만들겠다. 북한에서 탈북한 분들을 통해서 북한 주민들의 자유의 가치를 전달하겠다 하셨는데 그야말로 북한이 경기 일으킬 일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