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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이라크, 중동 긴장 속 미군 철수 일정 발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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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500명 주둔 중…이라크 군사위 "최근 상황으로 발표 연기"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이라크 정부가 '최근 상황'을 언급하며 미국이 주도하는 연합군의 철수 일정 발표를 급작스럽게 미뤘다.

14일(현지시간) 미 CNN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이라크 고위 군사 위원회는 현지 주둔 중인 연합군 철수 일정을 논의하고 발표 직전이었으나 이를 연기했다.

이라크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우리는 이 합의를 발표하기 직전이었지만 최근 상황으로 인해 이라크 내 국제 연합군의 군사 임무 종료 발표가 연기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