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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아침에 한 장] 영웅들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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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렌즈에 담긴 그 순간, 그 의미를 짚어보는 시간이죠. 사진기자가 선택한 아침에 한 장입니다. 오늘은 조선일보 사진부 오종찬 기자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에 볼 사진은 어떤 건가요.

[기자]
쿠바의 레슬링 금메달리스트가 공항에 도착하며 비행기 조종석에서 국기를 흔들고 있는 장면입니다. 파리 올림픽이 끝나고 각국의 메달리스트들이 각자의 나라로 돌아가고 있는데요. 현지에서 열렬한 환영을 받고 있습니다. 사진으로 만나보시죠. 쿠바의 미하인 로페즈 선수는 최초로 올림픽에서 5연패를 달성한 레슬링의 전설입니다. 보츠와나 최초의 금메달리스트는 환영 인파를 보고 기쁨을 감추지 못합니다. 은메달을 딴 캐나다 조정 선수들 귀국길에는 승무원들이 직접 도우미가 돼줬고요. 대만 메달리스트들이 탄 비행기는 공군 F-16 전투기 2대의 호위를 받으며 귀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