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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의식 있었는데"…신림역 흉기 피해자 태운 구급차 '16분 지연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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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며칠 전 신림역 인근 살해 사건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경찰 조사 결과 범인은 자신이 잃어버린 지갑을 피해자가 가져간 것으로 오해하면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런데 더 안타까운 건, 피해자는 구급차가 도착했을 때까지는 의식이 있었는데, 인근 병원 4곳이 환자 수용을 거부하면서 출발이 지체됐고, 결국 병원 도착 직후 사망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예나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