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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日 '난카이 대지진 임시정보 해제..."대비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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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지난 8일 발표했던 '난카이 대지진 임시 정보'를 오늘 오후 5시에 해제했습니다.

교도통신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대지진 관련 이상 현상이 관측되지 않았다면서 난카이 지진 임시 정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임시 정보 종료를 선언하면서 거대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완전히 없어진 것은 아니라며 평상시에도 대비를 계속해서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일본 기상청은 이달 8일 규슈 남부 미야자키현 니치난시 앞바다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하자 난카이 대지진 발생 확률이 높아졌다고 판단해 임시 정보를 발표했습니다.

난카이 해곡 대지진은 수도권 서쪽인 시즈오카현 앞바다에서 시코쿠 남부, 규슈 동부 해역까지 이어진 난카이 해곡에서 100∼150년 간격으로 발생한다는 대형 지진을 의미합니다.

일본 정부는 규모 8∼9 정도의 난카이 해곡 대지진이 30년 이내에 발생할 확률을 70∼80%로 보고 대비하고 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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